2020,삼성 이건희 회장 사망/이건희 재산/이건희 회장 어록/이건희 회장 별세/삼성가로보는 재산 상속세/사망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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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상식] 2020, 삼성 이건희 회장 사망/이건희 재산/이건희 회장 어록/이건희 회장 마지막 편지/삼성가로보는 재산 상속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별이 지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삼성전자의 오너인 故이건희 회장이 2020년 10월 25일 별세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입니다. 故이건희 회장이 어떻게 사망하게 되었는지, 그가 살아생전에 어떠한 일을 했는지 또, 그가 남긴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희, 그는 누구인가

故이건희 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의 셋째 아들로서, cj그룹의 첫째 형 이맹희, 새한 그룹의 둘째 형 이창희를 제치고 삼성그룹의 후계자로 낙점되고 아버지 이병철이 사망한 1987년에 그룹 회장이 되었습니다. 1993년 6월 '신경영'을 주장하며 이후 자신의 모토로 삼아 왔으며, 그가 삼성을 이끌던 바로 이 시기에 삼성전자는 구미와 일본 유수의 굴지의 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2008년 김용철 전 법무팀장의 양심 고백으로 드러난 비자금과 세금포탈 사건으로 인해 잠시 회장직에서 물러났으나, 2010년 삼성전자 회장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2014년 5월에는 급성 심근경색이 와서 이후로는 사실상 코마 상태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어 경영에서 물러난 상태로 직함만 유지하였으며, 그의 장남 이재용이 아버지를 대신하여 사실상 삼성의 총수 역할을 이행하였습니다. 그리고 6년 5개월의 투병 끝에 그는 2020년 10월 25일 별세하였습니다. 

 


 

 

▶ 재산 상속세가 뭔가요?

 

故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에 이어 그가 가진 재산 상속문제에 대해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속세가 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상속세란 말 그대로 누군가 사망했을 때 받는 상속 재상에 대한 세금입니다. 이러한 세금은 조세이론상 과거 부에 대한 청산과 과세를 통한 부의 재분배에 따른 빈부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자산보유가 적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거의 관련이 없고, 각종 공제와 과세표준 평가 방법으로 인해 약간 잘 사는 사람 정도까지는 세 부담이 크지 않지만, 부자에게는 그야말로 사망세 수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어 왔고 실제로도 많은 합법적 세금 회피나 탈세가 이루어졌습니다. 그걸 막기 위해 상속세법은 매년 개정되고 있고 또다시 사람들은 법의 헛점을 찾아내 어떻게는 세금을 피하려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이제는 상속세를 폐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국은 OECD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봐도 상속세율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과세방식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상속세를 '받는 사람'기준이 아닌 '주는 사람' 기준에서 과세하기 때문에, 과세표준이 증가되어 평균 세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OECD 국가 중 이러한 상속세 방식을 선택한 나라는 한국, 미국, 영국, 터키, 헝가리 5개국에 불과하고, 나머지 국가들은 상속세를 폐지했거나 받는 사람 기준 방식으로 세금을 물리고 있습니다. 

 


故이건희 회장의 재산 상속

故이건희 회장의 추정 재산은 약 18조원으로 재산 상속을 어떤 방식으로 정해 놓았는지에 따라 삼성그룹의 승계와 지배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사법 전문 이인철 변호사는 " 망인의 재산으로 18조 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재산이 있고 이 재산이 누구에게 얼마나 상속이 될 것인지 그리고 유언장이 존재하는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면서 "만일 유언장이 없다면 상속법에 의하여 법정상속분은 배우자가 1.5 지분, 자녀들이 각 1 지분씩 받게 된다" 고 설명했습니다. 재산은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증여금액이 30억 원이 넘기 때문에 최고세율인 50%가 매겨지게 됩니다. 또, 최대주주 할증률인 20%를 할증한 다음 자진신고에 따른 공제 3% 적용하면 상속세는 무려 약 10조 6천억여 원이 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18조 원 상속에 상속세가 10조 원이면 상속받은 금액의 과반을 국가에 내라는 것" 이라며 " 이는 이 나라에 국적을 두고 경제활동을 하지 말라는 정도가 아니냐" 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상속세를 폐지해달라는 청원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故이건희 회자의 어록

- 마지막으로 그가 살아생전 했던 어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건희의 마지막 편지는 삼성 측에서 '가짜'라고 해명하였기 때문에 쓰지 않겠습니다. 

 

 

"90년대까지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 1987년 삼성그룹 회장 취임사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 경쟁 속에서 우리가 살아남는 길은 우리 인재들이 그리고 인재들이 모인 기업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오대양 육대주로 활동무대를 넓혀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깊이 명심해야 한다."

- 1988년 창립 50주년 기념식

 

 

 

"결국, 내가 변해야 한다.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라. 극단적으로 얘기해 농담이 아니라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봐. 출근부 찍지 마라. 없애라 집이든 어디에서든 생각만 있으면 된다. 구태여 회사에서만 할 필요 없다. 6개월 밤을 새워 일하다가 6개월 놀아도 좋다. 논다고 평가하면 안된다. 놀아도 제대로 놀아라. 뛸 사람은 뛰어라. 바삐 걸을 사람은 걸어라. 말리지 않는다. 걷기 싫으면 놓아라. 안 내쫓는다. 그러나 남의 발목은 잡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왜 앞으로 가려는 사람을 옆으로 돌려놓는가? 불량은 암이다. 삼성은 자칫 잘못하면 암의 말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생산 현장에 나사가 굴러다녀도 줍는 사람이 없는 조직이 삼성전자이고, 3만 명이 만들고 6천 명이 고치러 다니는 비효율, 낭비적인 집단인 무감각한 회사다."

- 신경영을 선언한 1993 6월 프랑크푸르트 회의에서 임원들에게.

 

 

 

"바뀌고 싶은 사람만 바뀌어. 많이 바뀔 사람은 많이 바뀌어, 많이 기여해. 적게밖에 못 바뀔 사람은 적게 바뀌어서 적게 기여해. 그러나 남의 뒷다리는 잡지 말라 이거야."

- 1993년 6월 프랑푸르트 회의에서

 

 

"경영자는 또한 적어도 4,5년 후의 일에 대해서는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1994년 6월 집무실에서

 

 

"경영자는 알아야 하고 행동해야 하며 시킬 줄 알아야 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하며 사람과 일을 평가할 줄도 아는 종합 예술가로서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

- 1995년 5월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 미래 국제포럼에서

 

 

"휴대폰 품질에 신경을 쓰십시오. 고객이 두렵지 않습니까? 반드시 한 명당 한대의 무선 단말기를 가지는 시대가 옵니다."

- 1995 애니콜 품질 향상을 강조하며

 

 

"자만하지 말고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실패가 두렵지 않은 도전과 혁신,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 쉬는 창조경영을 완성해야 한다."

- 2013년 10월 신경영 20주년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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