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헌티드 파크 영화줄거리 및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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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티드 파크 영화 줄거리 및 리뷰입니다.

 

 

헌티드 파크

개봉 : 2020년 5월 6일

감독 : 다카하시 히로시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공포

국가 : 일본

러닝타임 : 81분

출연진 : 카다하라 리에/고지마 후지코/아사카와 나나 등

 

 

코로나 때문에 방콕을 한지 이제 한 달이 넘어가면서 극도의 답답함을 느낀 나머지 근처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찾아 어떤 영화라도 보겠다고 생각하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상영하는 영화 중 볼만 한 것들이 거의 없었는데 '헌티드 파크'는 저에게 가뭄에 담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장르 또한 공포라 공포나 스릴러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보다 좋은 선택이 없다고 판단하고 영화를 예매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저는 앞으로 아무리 답답해도 아무 영화나 성급하게 보지 않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헌티드 파크' 영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줄거리

 

주인공 사키(키타하라 리에)는 유학을 떠나기 전 친구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추억의 장소인 토시마엔 놀이공원에 놀러 가기를 계획합니다. 토시마엔에 도착한 5명의 친구들을 장난 삼아 토시마엔의 오래된 괴담 속 금기사항을 하나씩 실행합니다. 토시마엔의 괴담 속 금기사항은 첫째, 오래된 건물의 문을 두드리지 말 것. 둘째, 귀신이 불러도 대답하지 말 것. 셋째, 비밀의 거울방에 들어가지 말 것.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5명의 친구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이내 안심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점점 그들을 둘러싸고 점점 미스터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상한 일을 겪은 친구들은 한 명씩 예전에 실종되었던 유카(코미야 아리사)를 마주치게 되고 유카의 실종과 토시마엔의 금기사항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영화 리뷰

개인적으로 공포나 스릴러 장르를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그에 반에 공포영화는 이렇다 할 명작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공포영화를 잘 만든다는 게 힘들다는 것 이겠죠. 그래도 조금 더 무서운 영화를 잘 만드는 곳은 동양이고 그중 일본에 공포영화가 제일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공포 영화하면 모를 수가 없는 <링>, <주온> 시리즈 제작진이 참여한 영화이기에 더 이 영화가 보고 싶었습니다. 저예산이지만 곤지암 같은 나쁘지 않은 영화 정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죠. 하지만 신인 감독의 한계였을 까요. 연출이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영화는 기대 이하입니다. 좀 어설픈 연출과 사운드 그리고 어색한 연기까지.. 영화 출연진들이 일본에서 인기 있는 여자 아이돌이라고 하는데 어째 연기가 많이 부족해서 공포영화라는 걸 중간에 까먹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영화의 개연성도 굉장히 많이 부족했고 뭘 이야기하고 싶은 건지 주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본작품들은 교훈을 주는 내용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 영화는 교훈을 주다가 말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재미없는 영화부터 개봉을 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저예산 영화들도 곤지암 같은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기대를 했던 거 같네요.

 

영화에 대해 깊게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구별하는 재미없는 영화를 판별하는 기준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야기를 너무 질질 끄는 것입니다. 영화 러닝타임을 맞추기 위해 질질 끄는 느낌을 받으면 영화가 재미가 없는데 이 영화가 그렇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인트로도 딱히 개연성이 없고, 그냥 괴담에서 나오는 긴장감 정도가 다인 거 같습니다. 뻔한 주제라서 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뻔한 영화가 나왔네요. 예전 주온과 착신아리로 공포영화를 장악하던 시절은 지났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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