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경험 - 직장리뷰] 카페 아르바이트/ 카페 알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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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경험 - 직장리뷰] 카페 아르바이트/ 카페 알바 후기

기업에 관하여


제가 지원한 기업은 띠아* 라는 카페였습니다. 카페 띠아*은 2006년에 처음 직영을 오픈하였습니다. 카페 이름의 뜻은 이탈리어로 너를 사랑해라는 뜻으로,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이 모여 앉아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띠아*의 시그니처 중 하나는 젤라또 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100년 전통의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카페에 접목해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와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기존 일반 아이스크림과 다른 찰지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젤라또가 사람들이 이 카페를 찾아오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 업무에 관하여


제가 카페에서 하게 된 업무는 손님에게 카페 음료를 주문을 받고 제조하여 제공해드리는 일을 했습니다. 카페 메뉴는 음료뿐만 아니라 빙수, 디저트, 젤라토 등 제조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처음엔 걱정하기도 했지만, 따로 제조법을 외우는 것보다 그냥 몇 번 만들어보는 게 메뉴를 빠르게 외우는데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포스기를 다루는 것도 처음에만 어색했지 조금만 익숙해지면 금방 능숙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음료를 제조하는 것 외에도 오픈 준비, 테이블 닦기, 흡연실 청소, 재고정리 등에 업무를 했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에 장점은 일이 재미있었고 동료들과 잘 어울려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것, 카페 음료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다양한 음료를 먹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카페에서 일하기 전에 필자는 아메리카노를 먹는 사람들이 전혀 이해가 안 되는 1인이었는데, 카페 사장님께서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한 잔만 마셔보면 그 맛을 알 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뒤로 하루에 한 잔씩만 마셔보기로 다짐했습니다. 처음엔 설탕을 2봉지씩 넣어서 마셔보고 시럽을 7번씩 넣어서 마시다가 점점 아메리카노 자체에 맛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아메리카노 없이는 살 수 없는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에 단점은 꼭 꼽아보자면 손님이 많으면 조금 힘들다는 점인데 이건 어딜 가나 마찬가지라 딱히 단점은 없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 시절 사장님과 카톡

 

 

▶면접에 관하여


면접은 카페 안에서 간단히 진행하였습니다. 이력서를 보고 간단하게 이전에 일한 경력에 대해 질문하고 카페 아르바이트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자세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간단하게 질문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 후기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일해서 더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없을 때는 일하는 동료들과 수다도 떨고 음료를 제조할 때는 합이 착착 맞아서 더 재미있게 일했습니다. 20대 초반에 한 아르바이트라 모든 게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가끔 외국인 손님이 올 때 다들 당황해서 서로 주문을 안 받으려고 네가 받으라며 다들 도망가려고 했던 재미있는 기억도 있었습니다. 사장님도 유쾌했고 일하는 동료 언니, 오빠들도 성격이 다들 좋아서 즐겁게 일했네요. 아쉬웠던 점은 오래 일하고 싶었는데 사장님이 가게 문을 닫게 되어 짧은 기간에 일을 그만둬야 했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저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준 동료분들과 사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한번 해보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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